▶ 가주 뷰티서플라이협, 25일 흑인 미용학교서 봉사활동
▶ 10명에 장학금 미용재료 무료 제공
“경기가 어려울수록 서로 더욱 도와야 합니다.”
가주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배영수)가 지역 사회와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커뮤니티 리치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연달아 개최하면서 불황타개를 모색한다.
협회는 오는 25일(월) 사우스LA에 위치한 흑인미용학교(Universal College
of Beauty)에서 노숙자 및 생활보호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커뮤니티 리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용학교의 학생들이 불우한 지역 주민들에게 헤어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회는 학교가 선정한 10명의 봉사 학생들에게 총 1,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행사에 필요한 케미컬 및 헤어 등 여러 재료도 미드웨드 등 한인 도매업체의 도움을 받아 무료로 공급한다.
미용학교 학생들은 이날 받은 장학금으로 오는 8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전국 미용대회에 출전비용의 일부를 조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한 이날 행사 참가자들과 학생들을 위한 무료 식사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이번 행사를 위해 1만달러 상당의 비용으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배영수 회장은 “어려울수록 한인 업주들이 지역 주민들을 잊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 참석은 물론 지역 언론들도 이벤트를 커버하면서 협회의 봉사활동을 지역 주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또한 오는 7월15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업계 연중 최대 행사인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주최 ‘뷰티 트레이드 쇼’에도 20여개의 회원사들과 함께 참석해 불경기 타개를 위한 정보와 방법들을 공유하게 된다.
한편 협회 임원진은 지난 3일 뉴저지에서 열린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해 남가주 협회의 경과를 보고 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배영수 회장이 총연합회 부이사장에 선임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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