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 졸업자의 취업전망이 지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암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USA투데이가 하버드 대학 등 미국 주요 대학들의 연구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실업률이 8.2%에 비해 25세 이하 대졸자의 실업률은 9.4%였다. 최근 직장을 가진 대졸자들의 19.1%는 자신의 학력수준에 맞지 않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언더 취업’(under employed)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올해 대학 졸업자의 4분의 1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으며 대학 졸업자의 45%는 학자금 융자금 상환 때문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2011년 졸업자 가운데 51%만이 풀타임 직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경기가 닥치기 전인 지난 2006년과 2007년 대졸자들 보다 올해 졸업하는 취업자들은 평균 10% 이상 적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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