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C 한인학생회, 백악관 공식입장 확보위해 한달간 3만명 목표
버겐커뮤니티칼리지(BCC) 한인학생회(회장 오지헌)가 일본정부와 우익단체의 ‘팰팍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철거 요구’에 반대하는 백악관 청원서 서명운동에 돌입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
BCC 한인학생회는 백악관 웹사이트 ‘위 더 피플’을 통해 전개됐던 일본측의 서명운동이 열흘 전에 2만9,000명을 넘어서면서 백악관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러<본보 6월8일자 A4면> 반대 청원서 서명운동 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청원서 문구작성을 마무리한 직후인 19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팰팍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철거 반대’에 대한 백악관의 공식 입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서명운동은 한 달 안에 3만 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작 첫날인 19일 오후 4시 현재 25명이 동참한 상태다.
‘팰팍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철거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은 웹사이트(www.change.org/petitions/removal-of-the-comfort-women-memorial-monument-stop-the-removal-of-the-comfort-women-memorial-monument-from-palisades-park)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지헌 회장은 19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역사를 잃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상기하며 팰팍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철거 반대 청원서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라며 “일본은 패전 후 단 한 번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한 적이 없고 적반하장으로 팰팍에 세워져 있는 기림비의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BCC 한인학생회는 뉴욕뉴저지 한인사회가 이번 온라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했다. ▲문의: 201-321-9565
■ 낫소카운티 기림비 건립과정 설명
팰리세이즈 팍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한미공공정책위원회(회장 이철우)는 19일 팰팍 파인플라자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 제4의 기림비 설립을 기원했다.
이철우 회장은 “부지는 낫소카운티가, 비용은 한미공공정책위원회가 전적으로 부담했고 광주광역시가 뜻을 함께 했다”고 강조한 후 “특히 20일 기림비에 대한 지지입장을 공식 표명한 에드워드 맹가노 카운티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리 사무총장과 이철우(오른쪽) 회장.
<이진수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