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는 남자’를 위한 그루밍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외모가 사회생활의 경쟁력이 되면서 꾸미고 치장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그루밍족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제품들 역시 늘어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남성 그루밍 용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비듬이 고민인 당신, 약국으로 떠나라
그루밍은 단순히 얼굴 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남성들이 관리에 소홀한 머리부터 발까지 신체 모든 부위에 해당한다. 두피에 비듬이 생기는 피부염을 앓는다면 반드시 전용제품을 사용해 관리할 수 있다. 모발과 두피 관리가 잘 되면 헤어 스타일링도 멋지게 나올 수 있다.
샴푸를 사용해도 비듬과 같은 두피 이상이 생길 때는 치료제로 대체할 수 있다. GSK의 세비프록스액은 비듬, 지루성 피부염 등 두피 질환에 필요한 그루밍 제품은 샴푸형 비듬치료제다.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조금만 더워도 얼굴이 기름범벅이라면?
번들거리는 얼굴도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관리할 수 있다. 남성의 피부는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율이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더운 날씨에는 피지샘과 땀샘이 활성화돼 넓은 모공에서 분비한 땀과 피지로 피부가 쉽게 번들거릴 수 있다.
기온이 1도 올라가면 피지선의 활동은 10%씩 증가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피지 조절을 할 때는 많은 제품을 바르기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제품 위주로 한두 가지만 사용한다.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스킨과 로션, 자외선 차단제로 제한한다.
온천수가 들어간 비쉬 옴므 놀마 악티브 Cg 로션은 피부 흡수가 빠르고, 사용감이 끈적이지 않는 제품을 사용한다.
■ 홀아비 냄새, 전용 클렌저로 싹~
남성 특유의 체취도 코스메슈티컬 제품 사용이 유용하다. 흔히 말하는 홀아비 냄새인 악취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파괴되면서 안르도스테롤과 안드로스테논이라는 독특한 향의 남성 페로몬을 만든다. 땀으로 체외에 배출돼 체취를 낸다.
이 체취의 원인인 안드로스테논은 불쾌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본인은 냄새를 느끼지 못해 관리가 잘 안 된다. 이 체취가 심한 여름에는 매일 샤워로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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