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 항공사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젯블루의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정보지 ‘JD 파워어소시에이츠’가 실시한 ‘2012 북미 지역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고객 만족도 평균점수는 1,000점 만점 가운데 681점으로 지난해보다 2점 하락했다.
항공사별로는 젯블루가 776점을 획득해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에 선정됐으며 사우스웨스트는 77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저가항공사들은 이밖에 웨스트젯(733), 에어트란(698), 프런티어(694) 등이 차례로 3~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형 항공사 가운데는 알래스카가 678점으로 가장 높았고 에어 캐나다(677), 델타(659), 콘티넨탈(649) 등이 뒤를 이었다. JD 파워는 “특히 체크인 수화물에 요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한 승객들의 불만도가 높았다”며 “체크인 수화물에 요금을 낸 승객들의 만족도 점수는 그렇지 않는 승객보다 85점 가량이 낮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1년 5월~2012년 4월까지 북미 지역 항공사를 통해 여행한 승객 1만3,500명을 대상으로 ▲티켓 가격 ▲기내 서비스 ▲승무원 ▲항공기 ▲체크인 및 예약 등 7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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