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고용시장이 소비증가로 예년에 비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레저·서비스 부문이 고용창출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올 가을 고용시장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취업 서비스업체인 맨파워가 12일 발표한 1만8,000여명의 기업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21%가 오는 3분기 직원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단 6%만이 채용을 줄일 것으로 조사됐으며 71%는 고용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1년 전의 경우 20%가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했으며 8%가 직원을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맨파워는 오는 3분기의 직원 채용 전망지수가 +11%를 기록해 2분기에 +10%에 비해 소폭 상승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 +8%보다도 높게 조사됐다며 취업시장이 다소간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주로는 알래스카, 워싱턴 DC, 버몬트, 텍사스, 테네시,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등이다.
고용이 크게 늘어나는 업종으로는 레저(+30%), 비즈니스 서비스(+20%), 도매업(+19%), 제조업(+15%), 교통(+14%), 재정서비스(+14%) 등이 꼽혔다. 반면 공무원(+7%), 교육(+6%)기관 등에는 고용시장 성장이 저조할 것으로 조사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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