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스토랑이 문을 열고 있는 선셋 블러버드 부지에 대형 매리엇 부틱 호텔이 신축된다

전국에서 가장 호텔사업이 뜨거운 지역 중 하나인 웨스트할리웃 선셋 스트립에 또 하나의 대형 호텔이 들어선다.

매리엇 인터내셔널은 최근 말리부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와인트로브’로부터 9040번지 선셋 블러버드의 부지의 개발권을 매입해 객실 190개를 갖춘 11층 규모의 고급 호텔 신축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호텔 준공은 이미 웨스트할리웃 시의회가 개발을 승인했기 때문에 건물의 설계도 및 실내외 디자인이 올해 말까지 준비되면 내년 초부터 기초 공사가 시작된다.

호텔 이름은 ‘선셋 도헤니’로 예정됐으며 부틱 스타일로 신축되는 호텔 숙박료는 인근의 몬드리언 호텔과 비슷한 수준인 250~300달러로 비교적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리엇은 지난 3월 LA 다운타운의 명물로 자리 잡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콤플렉스 ‘LA 라이브’ 리츠칼튼 호텔 맞은편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의 부지(930 S. Georgia St.)에 객실 393개를 갖춘 23층 규모의 매리엇 코트야드와 레지던스인 호텔 신축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LA 호텔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