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5년 만의 첫 우승을 노리는 LA 킹스가 이번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적지에서 패하며 6차전까지 끌려갔다.
7전4선승제 NHL 결승 스탠리컵 파이널스에서 먼저 3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던 킹스는 9일 뉴저지주 뉴어크에서 치른 6차전에서 1-2로 석패, 3연승 후 2연패로 창단 첫 우승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뤘다.
6차전은 11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다.
킹스는 이날 첫 피리어드 파워플레이 위기에서 골텐더 조나단 쿠익(17세이브)의 실수로 5경기 만에 처음으로 데블스 레프트윙 잭 파리제에 골을 내준 뒤 데블스의 40세 노장 골텐더 마틴 브로더(25세이브)를 단 한 번밖에 뚫지 못한 결과 플레이오프 원정경기 전승행진이 ‘10’에서 끊겼다. 2피리어드에 저스틴 윌리엄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상대 디펜스맨 브라이스 살바도르에 리바운드 골을 내준 불운에 울었다.
데블스는 NHL 빙판에서 1942년 토론토 메이플리프스 이후 70년 만의 첫 3연패 뒤 4연승 신화를 노리고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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