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니티, 28일 주총 이사 8명 연임 처리
유니티 은행(행장 김주학)이 오는 6월28일 오전 10시 부에나팍 본점에서 2012년 주주총회를 갖고, 8명 이사들의 연임과 스탁옵션 심사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올해 초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당초 지주와 은행으로 이분화 돼 있던 이사회 구조를 통합한 유니티 이사회는 이번 주총에서 오용, 김용성, 현상웅, 노명호, 노시성, 한석진, 최영구, 김주학 행장 등 8명 이사들의 연임에 대해 주주의 승인을 받게 된다.
은행 프락시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서는 또 총 200만주(총 발행 주식의 19.2%) 규모의 스탁옵션 계획도 승인을 받게 된다.
한편, 은행은 오는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300만달러(주당 1.10달러) 규모의 내부 증자도 추진 중이다. 김주학 행장은 “은행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대출자금 확보에 필요한 자금마련을 위해 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 윌셔, 내달 구제자금 상환 완료키로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이 구제자금(TARP) 상환을 최종 완료한다.
지난 3월 말 연방 재무부 주관 하에 진행된 우선주 경매에서 자사주 6만주 매입을 통해 TARP 자금의 대부분을 상환했던 윌셔는 오는 7월6일까지 당시 제3자가 매입한 나머지 2,158주를 약 22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하고 감독국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윌셔는 2008년 말 재무부로부터 6,215만달러의 TARP를 지원 받는 대신 자사 우선주 총 6만2,158주를 주당 1,000달러에 지급했다. 윌셔는 지난 3월 이보다 5.65% 할인된 주당 943.51달러에 총 6만주를 5,661만달러에 매입했었다.
유재환 행장은 “이번에 감독국이 나머지 우선주 구입에 대해 승인을 한 것은 윌셔은행의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인정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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