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국적으로 식당업계 직원 고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요식업연합(NRA)은 식당가 성수기인 오는 6~8월에 요식업계가 전국적으로 45만명을 새롭게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의 고용 수준에 비해 5% 증가한 수치다.
전국요식업연합은 “요식업계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최근 경기 회복세에 따라 요식업계의 고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 여름 식당가 고용 증가는 지난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여름에는 여행객이 경기가 침체되기 전인 2007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요식업계의 고용 사정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국에서 요식업 분야 일자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는 올 여름 요식업계에서 3만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3월보다 고용이 3% 상승할 것으로 집계됐다.
올 여름에 지역별로는 알래스카와 미 북동부 지역에 요식업 일자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2000년대 이후에 요식업이 크게 성장했던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는 올 여름에는 식당 관련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 전국적으로 100만개의 식당이 있으며 미 전체 노동인구의 10%가 요식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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