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가 한인 커뮤니티에 도움 되는 중심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이슨 이(한국명 진용^사진) LA 한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오는 7월1일부터 사무처장으로 진급한다. 제33대 명원식 회장 재직 중이던 지난 2009년 8월 LA 상의에 들어온 이 국장은 그 동안 김춘식 회장과 에드워드 구 회장 등을 모시며 상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로 상의 근무 4년 차인 이 국장은 상의가 사무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국을 ‘사무처’로 격을 높이면서 1대 사무처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국장은 특히 지난 1년 동안 에드워드 구 회장을 도와 상의 최초의 의료박람회와 이사들 업체탐방 행사와 갤라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장단이 1년마다 교체되더라도 상의 사업과 업무의 연속성이 보장된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이 국장을 중심으로 한 사무국의 이런 든든한 지원 덕분이다. 현재는 상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며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에드워드 구 현 회장과 임우성 차기 회장의 이·취임식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한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정기 이사회 때면 밤 새워 자료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벌써 네 번째 회장을 모시게 됐다는 그는 “사무국과 사무처는 명칭에서 주는 느낌부터 확 다르다. 부담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회장단에서 상의 업무 연속성을 위해 사무국 기능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사무국을 사무처로 격을 높이고 직원도 늘린 만큼 그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해군 학사장교 중위(OCS 48기)로 군 복무를 마친 뒤 SK 네트웍스(구 선경) 자금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한텔레콤 신규사업팀을 거쳐 SK텔레콤 경영기획실에 근무하다 지난 2003년 처가가 있는 미국으로 이민 왔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