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전 카운티의 소비가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의 고급 차량과 주택 판매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호세 스티븐슨 크릭에 위치한 렉서스 딜러의 브랜든 해링턴 사장은 “최근 타 딜러로부터 50대의 차량을 들여왔다”면서 “작년에 비해서 세일즈가 10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서 물품 구입 등 소비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 3~4년 간 차량 판매가 적었다”고 전했다.
존 핀토 부동산업자는 “고급 주택의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며 “부동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호세 시티 칼리지 인근의 주택을 매물 리스트에 올려놓자 마자 상대편 에이전트에서 오픈 하우스를 중단하려면 어떤 오퍼를 하면 되냐는 요청을 받을 정도”라며 “지난 4년간의 주택 경기 중 가장 ‘핫’ 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경기호조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페이스북이 기업공개를 하면서 엄청난 부를 얻은 직원들이 갑자기 주택시장과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소비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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