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솔린 가격이 앞으로 몇 주간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7~8월에는 오른다고 하더라도 갤런 당 4달러나 5달러 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기름 값을 추적하는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에 따르면 개솔린의 갤런당 전국 평균가격이 4월 초 3.91달러까지 치솟았지만, 28일 3.64달러로 거의 7%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가격이 6월까지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하락폭이 갤런 당 10센트가 되고 여름 후반에 다시 치고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실제로는 이런 예측이 빗나갈 수도 있다.
유가정보서비스(OPIS)의 탐 클로저 수석분석가는 “한 여름에 여러 와일드카드, 즉 예측할 수 없는 요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적인 불안정, 전운이 감도는 그리스 선거, 유럽의 경기후퇴(리세션) 우려, 허리케인 계절의 도래, 이란 제재를 둘러싼 긴장과 중동 원유 공급원 붕괴위협 등이 그것이다.
또 전국 평균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주 또는 지역마다 큰 편차를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워싱턴·오리건·캘리포니아 등 몇몇 서부 주는 최근 공급문제와 화재에 따른 대형 정제공장의 일시적인 폐쇄로 오히려 기름 값이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기름 값의 생활비 비중이 큰 상황에서 많은 미국인에게 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4달러 밑에서 머무는 것은 전반적인 소비를 촉진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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