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와 제네시스 쿱, 기아차 쏘울과 쏘렌토 등 한국차 4종이 2012년형 모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차종들로 선정됐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 ‘토털카스코어닷컴’이 최근 2012년 모델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우수차량 시상식(Car Awards for 2012)에서 현대차 쏘나타는 87.77점으로 ‘중형 세단/왜건’ 부문에서 최고 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 쏘나타는 또 전체 20개 카테고리로 나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89.08점을 기록한 렉서스 LS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쿱은 85.83점을 획득하며 인피니티 M(86.95점)과 함께 ‘럭서리 세단/쿱’ 부문 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이코노미카’ 부문에서는 기아차 쏘울이 81.27점으로 혼다 피트(81.58점)와 함께 우수차량으로 뽑혔으며 쏘렌토는 81.78점으로 폭스바겐 투아렉(81.91점)과 함께 ‘우수 컴팩 SUV’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토털카스코어닷컴이 다른 모든 자동차 평가 결과 및 순위를 자체 순위 공식에 넣어 산출한 것으로, 차량 구매자들이 분야별로 차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토털카스코어닷컴이 밝혔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