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이 LA 사무소를 개설하고 미주 한인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건국대병원 측은 오는 6월15일 윌셔 블러버드와 놀만디 애비뉴 교차로에 있는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PSU·3450 Wilshire Bl. LA) 캠퍼스 내에 LA 사무소를 개설하고 미주 한인 의료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PSU는 건국대학교의 LA 캠퍼스로, 건국대 총장이 PUS 총장을 겸임하고 있다.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과 김진규 총장 및 양정현 의료원장 등 건국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 측은 LA 사무소에 전담 직원을 두는 한편 한인들의 진료 상담과 예약 및 한국 병원 진료까지 한인들에게 원스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A 사무소는 이와 함께 미 서부지역의 주요 의료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력강화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에서 전문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건국대병원은 870 병상 규모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병원 웹사이트(www.kuh.ac.kr)에 재외동포 진료 안내 코너를 준비하는 등 재외동포 의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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