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버크와 스프링필드에서 활동해 온 베트남계 태권도 사범이 수년간 2명의 미성년 여제자들을 성추행하고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23일 스프링필드 소재 ‘판(Phan) 유니버시티 마샬 아트’의 태권도 인스트럭터인 퀀 빈 판 리(Quyen Vinh Phan Le. 38. 사진)씨를 18세 이하 미성년자에 대한 7건의 중범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리씨는 2003년부터 6년간 자신이 지도하던 2명의 18세 이하 여제자와 부적절한 성적인 접촉을 가져왔다. 첫번째 피해자는 2003년 5월부터 2005년 1월 사이, 두번째 피해자는 2008년 말 올드 킨밀 소재 도장과 리씨의 집에서 각각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첫번째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수, 수사를 벌이다 또다른 피해자가 있음을 발견했으며 지난해 10월 수건의 수색 영장을 집행해 성추행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
리씨에게는 미성년자에 대한 4건의 성추행(indecent liberty)과 3건의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한편 리씨는 지난 15년동안 태권도와 가라데, 주짓수, 유도, 무에타이, 킥복싱 등 종합 무술을 가르쳐 오면서 2009년 마샬 아트 명예의 전당 헌액, 2010년 올해의 USA 올림픽 태권도 코치에 오르기도 했으며, 한인 제자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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