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와 기아차 포르테가 대학을 막 졸업한 사회 초년병들이 구입하기 좋은 차에 선정됐다.
자동차 평가 전문사이트 ‘토털카스코어닷컴’(www.totalca rscore.com)이 2012년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을 졸업생 및 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가 구입하기 좋은 차 조사에서 판매 시작가격(MSRP) 1만5,995~2만445달러인 엘란트라가 78.97점을 획득해 7위에 올랐으며 기아차 포르테(1만5,200~1만9,600달러)는 77.28점의 점수로 10위를 기록했다.
판매 가격과 성능 및 안전도와 연비, 편안함 등이 반영된 이번 조사에서는 폭스바겐 골프(1만7,995~2만4,695달러)가 83.36점으로 최고 추천차량으로 선정됐고 폭스바겐 GTI(2만3,695~3만535달러)는 82.23으로 2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제타마저 77.5점으로 9위에 랭크되는 등 상위 10개 차종에 3개 모델을 포함시키는 등 강세를 보였다.
포드 포커스(82.01점)와 마즈다3(81.10점), 셰비 크루즈(79.99점), 마즈다 스피드3(79.13점) 등이 차례로 3~6위에 올랐다. 토털카스코어닷컴은 “대학생들은 믿을 만하고 비용이 적절한 차에 투자하기를 희망한다”며 “소형차 부문에서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지닌 차들이 매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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