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구글은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라는 기술을 접목해 한층 똑똑해진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단순히 검색창에 입력된 검색어를 넘어서 사람들이 실제 온라인에서 찾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검색엔진을 지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미국 구글 사이트에서 영어로 제공되기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검색결과 이용자가 찾기를 원하는 분야를 구분해서 알려준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에서 ‘킹스’(Kings)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하키팀, 농구팀, 영화 등의 분야가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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