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양광 기업 한화솔라가 12일 산타클라라에 R&D 연구소를 오픈했다.
한화그룹의 자회사인 한화솔라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 태양에너지 관련 소재사업과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건설,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개발 사업에 주력 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솔라 대표는 “한화솔라는 실리콘밸리의 혁신(Innovation)과 기술적전문성(technical expertise)을 배우고자 친환경적 에너지 연구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 연구소를 오픈하게 됐다”며 “연구소 건설은 한화그룹의 태양열에너지 사업이 미래의 장기적 성장엔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라가 1,400만달러를 투자해 산타클라라의 월시 에비뉴에 완공한 3만 평방피트 크기의 연구소에는 30명의 직원들이 배치됐다.
과거 2년 동안 한화솔라는 북미지역에 총 5,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역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첨단 태양광기술을 공유하는 등 가주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솔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직 북미에서 잘 알려지지 않음을 인지하고 전국적인 마케팅 캠패인을 시작했다. SF 야구팀 자이언츠의 새로운 태양광 기업으로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태양열 패널과 태양모양의 LED 사인을 자인언트의 홈구장 AT&T파크에 설치하고 SF의 ‘boys and girls Clubs"을 위한 기부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등 베이지역의 한인기업으로서 이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지난 12일 열린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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