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알티마 2013년형 미디어 초청 시승행사
지난 15일 테네시 주 스밀나 닛산 조립공장에서 진행된 생산 기념식에서 2013년형 알티마가 공개되자 닛산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닛산자동차 북미법인(대표 빌 크루거 부회장·이하 닛산)이 2013년 신형 알티마의 6월7일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초청 출시 및 시승회 행사를 가졌다.
닛산 본사와 알미타 생산라인이 있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14일과 15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전문 주류매체 20여곳과 한인 언론으로는 본보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시승회와 공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15일 열린 생산 기념식에는 빌 헤슬럼 테네시 주지사 등 지역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빌 크루거 닛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닛산이 있기까지 알티마의 역할이 컸다”며 “5세대 신형 알티마는 닛산차의 주력 판매라인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닛산이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알티마는 중형세단으로는 최초로 각종 신기술이 장착, 고급세단 부럽지 않은 안전하면서도 우아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신형 알티마는 고속도로 주행기준 38마일의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 중형세단으로는 최초로 차선이탈 방지 경고시스템, 후방 모션 센서, 무중력 좌석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접목됐다.
닛산의 미국 현지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사라 브랜난 부사장은 “신형 알티마로 미국시장에서 캠리, 어코드, 쏘나타 등 경쟁 브랜드와의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11년 현재 미국 시장 일본 브랜드 2위에 올라 있는 닛산은, 지난해 총 104만대 판매고로 시장 점유율 8.2%를 기록하며 판매기준 6위에 올라있다.
닛산 알티마는 1992년 출시 후, 지금까지 약 380만대가 팔려 나간 닛산의 주력 브랜드다.
2011년 미국시장 베스트 셀링카 2위에 랭크될 정도로 소비자,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닛산은 알티마를 선두로 앞으로 15개월 동안 센트라, 패스파인더, 전기자동차 리프 등 주력 5개 신모델을 연속으로 출시, 시장공략에 적극적인 나서겠다고 밝혔다.
<테네시주 내슈빌 -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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