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 출시를 위한 준비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릿 저널(WSJ) 등 주요 언론매체들은 16일 아이폰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5’를 올 여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중국 등 현지공장에서 아이폰5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했으며, 다양한 샘플이 생산되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어떤 샘플이 채택될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지적하는 아이폰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4인치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WSJ는 보도했다.
현지공장에서 생산중인 아이폰5로 추정되는 샘플 가운데 눈물방울 디자인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4S보다 길이와 넓이가 길거나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4형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을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5개월로 예상됨에 따라 올 여름 아이폰5가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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