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인기모델인 쏘나타의 2013년형 모델(사진)이 최근 판매에 들어간 가운데 차량 가격이 100~150달러 인상됐다.
1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2013년형 쏘나타의 가격은 GLS 오토매틱 모델이 2만895달러로 2012년형보다 100달러 인상됐으며 SE 모델은 2만3,345로 지난해보다 150달러 올랐다. SE 터보도 2만4,895달러로 전보다 100달러 높아졌다.
GLS 모델의 경우 안개등과 좌석 난방 시스템을 갖춘 인기 패키지 사양이 825달러로, 이를 포함하면 가격은 2만1,720달러가 된다.
가격이 높아진 대신 SE 모델은 앞좌석 난방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리미티드 모델은 기존의 파노라믹 선루프 대신 일반 선루프가 설치되면서 가격은 600달러가량 내려간 2만5,845달러로 책정됐다.
HMA는 2013년 쏘나타는 “평균 연비는 갤런당 시내가 24마일, 프리웨이 35마일로 동급 경쟁 차량 가운데 가장 우수하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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