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모기지 대출 연체율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신용평가기관 트랜스유니언은 1분기 모기지 페이먼트 연체율이 5.78%로 2008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연체율 조사는 주택압류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60일 이상 납입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모기지를 대상으로 한다. 모기지 연체율은 2009년 4분기 7%대에 육박한 것을 고비로 하락세로 돌아서 1년 전인 2011년 1분기에는 6.19% 그리고 2011년 4분기에는 6.01%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기지 연체율이 2% 선까지 하락해야 부동산 시장이 회복된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어 아직도 시장의 정상화까지는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 브링크만 전국 모기지은행 수석경제연구가는 “모기지 연체율과 신규 압류 수를 볼 때 부동산 문제들이 절반 가까이 해소된 것 같다”며 “뉴욕과 워싱턴 등 일부 주를 제외하고 가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 연체율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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