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국물’ 라면 열풍의 선두주자 팔도 ‘꼬꼬면’이 LA에 상륙했다.
팔도는 ‘꼬꼬면’(영문 브랜드명 KOKOMEN·사진)이 8일 롱비치항에 도착했으며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대부분의 한인마켓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라면시장에서 하얀국물 라면이라는 새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꼬꼬면’은 미국 식약청(FDA) 규정에 맞춰 개발했으며 ‘KOKOMEN’이라는 영문 브랜드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5.99달러(5개팩)로 정해졌다.
팔도 미국지사의 이신형 소장은 “현재 120만개의 초도 주문이 완료된 상태로 추가로 100만개의 주문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인마켓뿐 아니라 주류사회에까지 ‘하얀국물’ 라면의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꼬꼬면’은 ‘소컵’과 ‘왕컵’ 등 용기면도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베이 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이베이(www.ebay.com)를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글렌데일 HK마켓의 존 윤 매니저는 “빠르면 오는 10일부터 마켓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 주 주말부터는 본격적인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꼬꼬면은 지난해 8월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해 300만개 이상을 판매했으며 이번 미국 진출을 기반으로 향후 수출을 50개 국가로 확대하고 연간 1,600만개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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