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수 기준으로 LA카운티 최대 호텔은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로 나타났다. 한인타운 호텔 중에는 ‘더 윌셔 호텔’이 유일하게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7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은 총 객실 수 1,354개로 LA 카운티 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했다.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 이어 힐튼 LA 공항(객실 수 1,234개), LA 공항 매리엇(1,004개), 리츠 칼튼/JW 매리엇 호텔 LA 라이브(1,001개), 쉐라튼 게이트웨이 LA 공항(802개) 등이 2~5번째로 객실이 많았다.
한진그룹이 소유한 윌셔 그랜드 호텔은 지난해에는 객실 수 900개로 LA 카운티에서 다섯 번째로 객실 수가 많았지만 올해는 재건축을 이유로 폐쇄되는 바람에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통계에서는 빠졌지만 오는 6월10일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더 윌셔 호텔’은 객실 수 385개로 30위권을 기록하며 한인타운 호텔들 가운데는 유일하게 100위권 규모를 자랑했다. 이밖에 한인타운 호텔들 가운데는 옥스포드 팔레스·라마다(86개), 가든 스윗(82개), JJ 그랜드(79개), 로텍스(67개) 순으로 객실이 많았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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