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리오와 포르테, 쏘울이 ‘가장 다재다능한 차량’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나다가이드닷컴’(NADAguides.com)이 발표한 ‘2만달러 이하 가장 다재다능한(versatile) 차량’에 리오 5도어 SX, 포르테 SX, 쏘울+ 등 3차종이 이름을 올려 판매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다가이드는 소비자들에게 우수 차종들을 추천하기 위해 2만달러 이하 2012년형 신차 가운데 경제성, 실내공간, 제원, 편의사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10개의 우수 차량을 선정했다.
나다가이드는 리오와 관련해 다른 소형차 대비 높은 사양가치와 우수한 엔진성능을 호평했으며, 포르테는 엔진성능, 연비, 편의사양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출시 이후 박스카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쏘울에 대해서는 독특한 스타일에 더해 버튼시동 스마트키, 유보(UVO)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들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3차종이 다재다능한 차종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아차가 그 동안 품질, 사양가치, 첨단 사양들을 얼마나 발전시켜 왔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리오, 포르테, 쏘울의 탄탄한 소형차 라인업을 통해 판매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높은 경제성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재다능한 차량에는 이밖에 현대차 엘란트라 투어링 SE, 지프 패트리어트, 스바루 임프레자, 포드 피에스타, 포커스, 닛산 베르사, 셰볼레 소닉 등이 포함됐다. 한편 기아차는 4월까지 총 18만5,610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2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