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 만나는 지점.지하철역 엉뚱한 곳 표기
뉴욕시민과 수많은 관광객이 지난 30년간 사용해왔던 뉴욕시 지하철 노선표에서 중대 오류가 발견됐다.
1979년에 제작을 담당했던 존 타우라낙의 지하철 노선표에서 최근 발견된 오류는 열차가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잘못 표기돼 있거나 지하철역이 엉뚱한 곳에 위치한 경우들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향후 지하철 노선표 개정시 수정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항의나 불만이 크지 않은 것으로 미뤄볼 때 심각할 정도의 오류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류 표기된 내용으로는 ▲맨하탄 방면 브로드웨이 1번 지하철은 실제 107번가에서 2, 3번 열차와 노선이 합쳐지지만 지도상에는 북쪽으로 9블록 이상 떨어진 116가에서 합쳐지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72가 인근 브로드웨이 1번 전철은 암스테르담 애비뉴에서 합쳐지지만 지도상으로는 웨스트 앤드 애비뉴에 더 가까운 것으로 그려졌다. ▲72가역이 암스테르담과 웨스트 앤드 애비뉴 사이에 위치한다는 지도와 달리 실제 지하철역은 암스테르담 애비뉴에 위치해 있다. ▲브로드웨이-66가역은 지도상에 암스테르담 애비뉴 서쪽 방향으로 그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동쪽인 콜럼버스 애비뉴 동쪽에 위치해있다.
<최현화 인턴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