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일반 학사 부문 연간 쿼타가 접수 5주만 만에 절반이 소진됐다.
7일 연방이민귀화국(USCIS)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 H-1B 신청이 이달 4일까지 접수 마감된 결과, 일반 학사 부문 연간쿼타 6만5,000개 (FTA 특별쿼타 제외시 5만8,000개)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3만2,500개의 신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경우 접수 6개월만인 9월말 절반에 도달했던 점을 점을 감안하면 5배가량 빠른 것이다.
석사 부문도 이날까지 모두 1만3,700개가 접수돼 연간쿼타 2만개의 68.5%가 소진되면서 70%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로써 일반 학사와 석사 부문을 합친 전체 H-1B 접수율은 54.4%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5.5% 증가하며 여전히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대로 라면 석사 부문의 경우 6월초, 학사부문은 6월 말이면 완전소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석사 부문 경우 10월21일 완전 소진됐고, 학사용은 11월22일자로 마감된 것과 비교해 4~5개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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