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7.109.110 경찰서 관할
▶ 1~4월 강.절도 사건 전년비 10% 늘어
퀸즈의 한인 주거지역 강·절도 사건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7일 공개한 1~4월 범죄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109(플러싱), 110(베이사이드), 107경찰서(프레쉬메도우) 등 한인 주요거주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절도, 중절도 등 전체 강·절도 사건은 총 9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2건보다 약 10% 늘었다.
항목별로 절도 범죄가 지난해 245건에서 올해 270건으로 늘어났고, 중절도 사건은 445건에서 51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중절도 사건 증가는 최근 뉴욕시에서 아이폰을 탈취하는 사건이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09경찰서가 관할하는 플러싱에선 강도와 절도가 각각 10건과 20건씩 많아졌고, 프레시메도우를 관할하는 107경찰서는 중절도 사건이 109건에서 158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다만 베이사이드 관할의 110경찰서는 중절도 건수만 소폭 상승했을 뿐 강도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10건이 감소했다.
한편 이들 한인 주요 밀집 지역의 살인과 강간, 강도 등 강력범죄는 지난해 190건에서 183건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09경찰서의 경우 살인사건이 지난해 3건에서 1건으로 줄어들었고, 107경찰서 경우 강간사건이 지난해 6건에서 2건으로 줄어든 점이 눈에 띄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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