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청년 3인 설립 소셜숙박 ‘북메이트’ 15일 오픈
북메이트 공동설립자인 양재경(왼쪽부터), 양재석, 구인회씨.
뉴욕의 한인 청년 3명이 공동 설립한 소셜 숙박 예약사이트 ‘북메이트(vookmate.com)’가 15일 정식 오픈한다.
‘북메이트’는 글로벌 소셜 숙박 웹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를 한국식으로 벤치마킹한 것으로 뉴욕에서 게스트하우스 형태의 숙박업소를 운영하던 양재경·구인회·양재석씨가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최근 여행업계 대세로 떠오른 소셜 숙박은 일반 숙박 예약 서비스와 달리 숙박 업체뿐만 아니라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사람들도 예약방을 개설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공동설립자 3인은 “소셜 숙박의 가장 큰 장점은 사이트에 등록된 현지인들이 현대적으로 멋지게 꾸민 아파트를 여행자들이 호텔 숙박비의 40~60%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북메이트는 문화차이와 언어소통 문제로 그간 소셜 숙박 이용이 쉽지 않았던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전 세계 한인 숙박 네트웍을 기반으로 개발된 웹사이트다.
해외 유명도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자신의 아파트나 거주지를 북메이트에 등록해 여행자에게 숙소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숙박 예약에 관한 모든 문의상황을 1대1로 한국어로 알아볼 수 있고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숙소 안내와 리뷰도 가능하다.
양재경 대표는 “한국적 소셜 숙박 플랫폼으로 해외여행 숙박문화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꾀하겠다”며 “한류가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이룬 것처럼 36억만 명의 아시안 마켓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외에서는 소셜 숙박 서비스가 보편화돼 있는 추세로 2008년 시작된 에어비앤비는 현재 5,000만 명의 회원과 500만 누적 예약건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여행 소셜 숙박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문의: jkyang@vookmate.com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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