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스타벅스, 맥도널드가 LA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이 발표한 LA카운티 프랜차이즈 식당 현황에 따르면, LA카운티 내에서 총 3,890개 프랜차이즈 매장이 운영 중인 가운데, 샌드위치 체인인 서브웨이가 2012년 4월 현재 618개 매장을 보유하면서, 프랜차이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서브웨이는 지난해 611개에서 1년 만에 7개 매장을 늘리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65년 코네티컷에서 첫 샌드위치를 판매한 이래, 서브웨이는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에 걸쳐 3만4,0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계는 서브웨이가 기존 프랜차이즈들이 입점을 꺼려했던 병원, 대학교, 박물관 등에 공격적으로 입점하는 동시에 24시간 영업 전략을 채택한 것이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는 성공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브웨이에 이어 스타벅스가 지난해 408개보다 19개 늘어난 427개를 운영하면서 2위에 올랐고, 맥도널드가 313개로 그 뒤를 이었다. 맥도널드의 매장 수는 지난해보다 8개 줄었다. 햄버거 체인인 ‘잭 인 더 박스’와 ‘칼스 주니어’가 각각 208개, 167개 매장으로 5위권 안에 포함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종의 강세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1년 사이 매장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프랜차이즈는 스타벅스(19개), 커피빈(11개), 서브웨이(7개) 순이었다.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프랜차이즈는 1년 만에 23개 매장이 문을 닫은 ‘퀴즈노스 클래식 서브’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요식업협회(NRA)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요식업 총 판매규모가 약 620억달러로 1년 전 590억달러에서 30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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