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미국 정부 및 공공기관들의 조달사업 및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12 한미 FTA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가 마련된다.

KOTRA LA무역관(센터장 윤원석)과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EDC) 공동 주최로 오는 16일(수) 오전 8시~오후 3시30분 롱비치시의 ‘하이야트 리전시’(200 S. Pine Ave.)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LA시 수도전력개발국(LADWP) ▲LA 공항공사(LAWA) ▲LA항 및 롱비치항 ▲남가주 에디슨(SCE) 등 주요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공공 조달 구매정책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메트로폴리탄 수도국(MWD)과와 AECOM, 파슨즈, 제이콥스 엔지니어링 등의 바이어들도 참석하며 미국 바이어들의 한국 기업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 국가 보고서’가 발표된 뒤 공공 기관과 기업 사이의 네트웍 형성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시간도 마련된다.

KOTRA LA무역관은 “LAEDC가 한국 국가 보고서를 발효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는 미국 정부와 공공 기관 및 한국 기업 사이의 네트웍 형성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희망 업체는 사전 예약을 마쳐야 하며 참가비는 100달러다. 단, KOTRA LA무역관을 통해 신청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KOTRA는 밝혔다.
문의 (323)954-9500(ext. 137) 김성진 대리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