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자 인구가 전년대비 올해 23% 증가했다.
뉴욕시 노숙자 관리국이 올해 1월30일 기준 시내 5개보로의 ‘노숙자 구제 인구조사(HOPE 2012)’를 실시한 결과 2005년의 4,395명보다는 26%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2,648명보다는 23% 증가한 3,262명으로 늘었다.
지하철과 역 근처에 기거하는 노숙자는 1,634명으로 전년대비 28% 늘었고 지역별로는 시내 5개보로 가운데 맨하탄이 906명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퀸즈는 86명으로 가장 낮았다.
뉴욕시 노숙자 인구는 미국내 8개 대도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1만2,97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비율로도 뉴욕시민 2,506명 중 1명꼴로 조사돼 3,393명 당 1명꼴인 보스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최현화 인턴기자>
뉴욕시 노숙자 현황
보로 2011년 2012년 증감(%)
맨하탄 786명 906명 +120명(+15%)
브롱스 115명 169명 + 54명(+47%)
브루클린 242명 368명 +126명(+52%)
퀸즈 102명 86명 - 16명(-16%)
S.I. 128명 99명 - 29명(-23%)
셸터거주 1,373명 1,628명 +255명(+19%)
지하철 1,275명 1,634명 +359명(+28%)
시 전체 2,648명 3,262명 +614명(+23%)
※자료=표 출처: HOP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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