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H-1B)의 접수건수가 4만개들 돌파하면서 접수 1개월 만에 연간쿼타의 절반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연방이민귀화국(USCIS)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된 2013회계연도 H-1B 신청이 27일까지 접수 마감된 결과, 전체 연간쿼타 8만5,000개 중 48.9%에 해당하는 4만 1,500개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 별로 보면 일반학사 신청자 경우 2만9,200개가 접수돼 연간 쿼타 6만5,000개(FTA쿼타 제외시 5만8,000개)의 45%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접수건수와 비교해서는 4,200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접수 3주째부터 매주 4,000개 이상씩 소진되는 빠른 속도를 이어갔다. 3주만에 연간 쿼타의 절반을 넘어선 석사 부문은 지난 주 1,400개가 추가 접수되면서 1만2,300개를 기록, 접수율을 61.5%까지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속도라면 석사 부문의 경우 6월 초, 학사 부문은 6월 말이면 완전 소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경우 석사용 신청 접수는 10월21일 마감됐고, 학사용은 11월22일자로 완전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4~5개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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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회계연도 H-1B 접수 추이
첫째주(4월6일) 둘째주(4월13일) 셋째주(4월20일) 넷째주(4월27일)
학사부문 17,400건 20,600건 25,000건 29,200건
(쿼타 6만5,000)
석사부문 8,200건 9,700건 10,900건 12,300건
(쿼타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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