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나 엣 브랜드’ 샤핑센터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렌데일 갤러리아(사진)가 대규모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REIT 제너럴 그로우스 프라퍼티스’가 소유하고 있는 글렌데일 갤러리아 샤핑센터 측은 27일 1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블루밍데일 백화점이 입점공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재개발 공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리모델링은 샤핑센터 ‘타겟코트’부터 시작돼 ‘JC 페니 코트’ ‘센트럴 애비뉴 플라자’ 등으로 이어진다. 블루밍데일 백화점은 이전 머빈스 스토어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경쟁 샤핑센터인 ‘아메리카나 엣 브랜드’는 지난해 글렌데일 갤러리아부터 노스트롬 백화점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백화점은 오는 2013년 가을 길 건너편에 위치한 아메리카나 엣 브랜드로 이전한다.
아메리카나 엣 브랜드는 ‘그로브 샤핑센터’와 같은 아웃도어 샤핑몰 개념으로 글렌데일은 물론 LA지역 주민들로부터 관광지 또는 외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대형 소매업체가 없어 샤핑객들로부터는 외면을 당해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노스트롬 백화점 유치로 샤핑센터의 명성을 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쟁 몰에 노스트롬을 빼앗긴 글렌데일 갤러리아는 리모델링으로 기선을 다시 제압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렌데일 갤러리아의 레리 마틴 시니어 제너럴 매니저는 “글렌데일 갤러리아는 고객들이 보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샤핑을 할 수 있도록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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