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프로그램 협약… 암검사 등 혜택
천하보험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기업 제휴 특별 SP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7일 열린 협약식에서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오른쪽 네 번째)와 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이 협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애니 박 서울대병원 LA 지소장, 양 센터장, 박 대표, 마크 정 상무 및 정태환 상무. <장지훈 기자>
천하보험(대표 박기홍)이 기업 고객들에게 건강검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천하보험은 지난 27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병원장 조상헌)와 ‘기업 제휴 특별 SP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고객들을 중심으로 건강검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의 ‘기업 제휴 특별 SP 프로그램’이란 ‘직원의 건강이 회사 경쟁력’라는 모토 아래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직원의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천하보험의 기업 고객들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건강 검진이나 암 정밀 검사 등을 10~15%의 할인된 가격에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에서의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갈 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 5~15%의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 서울대병원은 미주 기업 고객들을 위해 애니 박 LA 지소장을 전담 간호사로 지정하고 상담과 검진예약 등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른 혜택은 기본적으로 천하보험 기업 고객들을 위한 것이지만 일정 기준을 갖춘 기업들도 천하보험과의 협의 아래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는 “서울대병원은 한국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춘 소비자 만족도 1위의 병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천하보험 기업고객들은 서울대 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가지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한국에서는 기업들이 직원들의 금연 캠페인과 비만관리 등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며 “기업 특별협약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컨소시엄 협약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하보험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 제휴 특별 SP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을 초청, 35~64세 한국인 사이에 가장 흔히 발병하는 위암의 조기 진단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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