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가정상담소, 23주년 기금모금 연례만찬 홍보차 본보방문
내달 연례만찬을 앞두고 27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가정상담소 최신염(왼쪽부터) 부이사장, 윤정숙 소장, 폴 윤 행사준비공동위원장, 성지연 이사장, 헬렌 김 교육부장.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가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내달 11일 오후 6시30분 맨하탄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창립 23주년 기념 연례만찬 행사를 앞두고 27일 본보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희망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연례만찬은 NY1 비비안 리 뉴스앵커의 사회로 진행되며 ‘호랑이 엄마’의 저자로 잘 알려진 에이미 추아 예일대학 교수가 기조연설한다.
윤정숙 소장은 “그간 뉴욕가정상담소가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보호에만 앞장서온 것으로 아는 한인이 많은데 호돌이 방과후 학교 등 청소년들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만찬에 미국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에이미 추아 교수를 연사로 초청한 것도 상담소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상담소는 지난 15년간 상담소를 후원해온 16명의 후원자들에게 이날 비전상을 수여한다. 또한 황 란 작가가 2만 달러 상당의 작품을 기부하는 등 뉴욕일원에서 활동하는 한인작가들이 기부한 작품 20여점을 놓고 기금모금 형식의 경매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가정폭력을 반대하는 예술가 3인의 이야기와 상담소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하는 책자도 소개할 예정이다.
성지연 이사장은 “가정폭력 예방뿐 아니라 가정의 화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상담소의 올해 연례만찬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며 “경기가 어려워 참석이 어려운 분들도 액수에 상관없이 기부해주신다면 상담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례만찬과 후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kafsc.org/gala2012)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
정폭력 피해 한인들은 상담소가 24시간 운영하는 핫라인(718-460-3800)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31-680-518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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