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지하철내 강·절도 범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012년 1분기(1~3월) 동안 지하철에서 발생한 강도 건수는 전체 2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1.8%가 급증했다. 중절도 사건 역시 393건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하철 강·절도 범죄가 크게 늘어난 원인은 최근들어 아이폰 등 고가의 스마트폰을 강탈하거나 절도하는 행각들이 유행처럼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이와관련 “지하철내에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다가 범죄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분기 지하철관련 전체 범죄율도 강절도 사건이 크게 늘면서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함지하 기자>
뉴욕시 지하철 강·절도 범죄 건수
2012년 1분기 2011년 1분기 증가율
강도 232건 176건 31.8%
중절도 393건 318건 23.6%
※자료=NY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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