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서‘감사편지 쓰기 운동’ 펼친 배종수 교수
한국에서 펼쳐온 감사편지 쓰기 운동의 뉴욕 보급 첫 출발로 24일 뉴욕취타대 소극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감사편지 쓰기 운동’ 세미나<본보 4월24일자 A6면>를 이끈 서울교육대학의 배종수(사진) 교수는 “지혜로운 국민, 행복한 사회, 존경받는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학술세미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던 배 교수는 조카인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의 요청으로 이번에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배 교수는 “감사하려면 상대방의 장점을 눈여겨봐야 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 남이 나보다 낫다고 여겨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겸손함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한국에서 출간한 ‘생명을 살리는 배종수 삐에로 교수의 감사편지 쓰기’의 영문 작업을 진행 중인 배 교수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 감사편지 쓰기 운동이 널리 보급돼 모두가 감사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계평화가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대한민국은 최근 세계 경제대국으로 도약하면서 물질적 풍요는 성취했지만 대화와 소통의 부족으로 관용과 배려가 자리 잡지 못하고 있어 감사의 나눔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행복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부모 자식 간에 감사편지를 일상화해 국가의 기초단위인 가정을 살리자는 소망을 담아 감사편지 쓰기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배 교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사편지 운동에 관한 강연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2010년부터는 지면을 통해 감사편지 쓰기운동을 알리고 보급하고자 지인들과 창간한 ‘감사나눔 신문’의 편집 고문도 맡고 있다.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한 배 교수는 성균관대학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초등학교 수학교과서 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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