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많은 퀸즈 우드사이드 일대에 위치한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자를 노린 강도 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
뉴욕시경이 공개 수배에 나선 용의자는 20대의 콧수염이 있는 히스패닉계 남성(사진)으로 지난 12일 오후 3시50분 50-38 46가, 18일 오후 6시30분 50-12 44가에 이어 23일 오후 6시35분 44가와 50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에 각각 위치한 ATM에서 강도사건이 잇따랐다.
용의자는 총기로 ATM 이용자들을 위협해 현금을 강탈해 도주하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피해자 일부는 ATM 카드와 아이폰 등을 함께 강탈당하기도 했다.
이외 19일에는 퀸즈 자메이카 맥도널드 매장(181-25 Hillside Ave.)에 무장 강도가 침입해 3,000여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오후 11시부터 두 시간동안 화장실에 숨어있던 용의자(오른쪽 사진)는 영업이 끝나 문이 닫히자 권총으로 직원 두 명을 위협해 냉장고에 가두고 또 다른 한 명은 수갑을 채운 뒤 현금을 강탈했다. 용의자는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28~33세의 흑인으로 신장 6피
드, 몸무게 200파운드로 추정된다. ▲제보전화: 800-577-8477(TIPS)
<임종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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