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와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가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미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24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버겐카운티와 서폭카운티는 오존위험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F를 받았다. 뉴욕 웨체스터카운티와 뉴욕시 5개보로 가운데 스태튼 아일랜드도 F 등급을 받았으며 이외 퀸즈와 맨하탄, 브루클린 등은 D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서폭카운티는 오존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의를 요하는 오렌지 등급을 받은 날이 지난 한 해 동안 총 33회에 이르러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저지에서는 버겐카운티를 비롯해 오존위험도에서 F를 받지 않은 지역을 찾기 힘들 정도로 전 지역이 오존 취약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미세먼지 오염 평가에서는 낫소와 서폭 등
롱아일랜드 지역이 B등급을 받아 C와 D 등급을 받은 뉴욕시내 대다수 지역보다 양호했다. 오존 가스는 공장이나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매연이나 자동차 배기가스가 태양광과 반응해 생성되는 기체로, 가쁜 숨과 가슴통증 등을 유발한다. 이외 뉴저지 캠든은 전국에서 연간 미세먼지오염이 가장 심한 도시 10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뉴저지 애틀랜틱시티-해먼튼 지역은 공기가 가장 깨끗한 지역 중 한 곳에 꼽혔다.
미 폐 협회는 대기오염 수치를 낮추려면 ▲운전을 되도록 적게 하고 ▲전기사용을 줄이며 ▲나무나 쓰레기를 태우지 않는 방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임종원 인턴기자>
뉴욕·뉴저지 일대 오존/미세먼지 등급
주/카운티 오존 미세먼지
뉴 맨하탄 D C
욕 브롱스 D D
퀸즈 D C
브루클린 - C
S.I. F B
낫소 - B
서폭 F B
웨체스터 F B
뉴 버겐 F C
저 에섹스 - A
지 허드슨 F C
모리스 F B
유니온 - C
몬모스 F -
※자료=미 폐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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