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플레즌튼 지역의 자동차 절도사건이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2월과 3월 총 76건의 절도사건이 발생, 2011년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절도사건의 절반은 귀중품이 훤히 보이는 채로 차문을 잠그지 않은 차주인의 부주의로 발생했고, 나머지는 스포츠클럽, 쇼핑몰 매장의 주차장에서 일어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크래그 에이춰 플레즌튼 경찰국장은 “자동차내 귀중품을 훔치는 절도사건은 목격자 없이는 해결하기가 어렵다”며 “보통 15초 안에 끝이 난다(물건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스톤리지 몰과 스포츠 클럽에서 도난맞은 물건들의 특이점이나 공통점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전트 커트 쉴러후버는 “이 지역 어느 곳에서나 자동차 절도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스포츠클럽이나 쇼핑몰 주차장은 도둑들의 타깃이 되기 쉬운 곳으로 밝혀졌다. 스포츠클럽 이용자들은 지갑이나 선글라스, 휴대폰, 귀중품 등을 차에 놓고 내리기 때문이다.
경찰은 같은 주차장 내에서도 쇼핑한 물건을 실어나를 때마다 차를 다른 곳에 재배치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경찰은 차문을 잠궜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 차 알람을 설치하며, 귀중품을 차 안에 두고 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귀중품을 트렁크에 두고 내리고, 지갑이나 쇼핑백, 셀폰 등을 보이는 곳에 두지 말며 차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찰은 모든 전자제품의 일렬번호(serial number)를 안전한 곳에 저장 보관하고, 주택 입구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것을 권했다. 또한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는 용의자가 있을 경우 즉시 9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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