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사회 발전위해 힘써달라”
▶ 데이빗 김 교수등 각계 인사 40여명 참석
USF 아시안 아메리칸 프로그램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23일 오후 5시 USF 론 마운틴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USF 교수진, USF 학생, SF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년간 프로그램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6년간 SF 주립대서 아시안 아메리칸 학과를 가르쳤던 현 SF 제1지구 에릭 마 시의원은 축사에서 학생들에게 수업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아시안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피오나 마 와 리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도 대변인을 통해 프로그램 10주년을 축하하며 교수진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위해 힘써온 쿠니 헤이씨와 빌 힝 USF 교수도 대학 측으로부터 마노 어워드(Mano Award)를 전달받았다.
USF에서 14년간 교수생활을 하며 아시안 아메리칸 학과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데이비드 김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아시안들이 미 이민자로서 불평등과 차별을 당하며 사는 것을 봐왔다”라며 “미국 내 아시안 사회의 발전과 어린 새싹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 아메리칸 학과는 미국 내 아시안들의 역사, 심리학, 음악, 미술, 문학, 인류학 등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어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는 학과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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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F대 론 마운틴 홀에서 23일 오후 5시에 열린 USF 아시안 아메리칸 스터디 프로그램 10주년 행사 후 교수진과 감사패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케빈 천 교수, 아일린 펑 교수, 에블린 로드리게즈 교수, 쿠니 헤이, 빌 힝 교수, 에블린 호 교수, 데이빗 김 교수, 브라이언 뎀스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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