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실리콘밸리 고용주들은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샌호제 머큐리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실리콘밸리 리더십그룹(SVLG)이 이 지역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 18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6%가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13%만이 종업원 수를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36%는 직원 수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지난해 조사에서는 55%가 일자리 증가를 예측했으며, 5%만이 종업원 수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해 응답 기업의 63%가 직원 수를 늘렸으며 13%는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2010년에는 응답기업의 66%가 일자리 창출을 예측했으며 11%가 감축을 전망했었다. 이처럼 실리콘밸리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 경제 곳곳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SVLG는 “혁신 분야나 IT업계의 경우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아직 전 분야로 확산된 것은 아니다”라며 “실리콘밸리 내 기업의 종업원들은 주거비용과 높은 세금, 의료비용과 교통혼잡 등 4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