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일반인들에게 주어진다.
현재 선거기금 모금에 한창인 오바마 & 바이든 선거캠프는 6월30일까지 웹사이트(my.barackobama.com/page/s/om-dinner-with-barack-june-alt)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 가운데 3명을 추첨해 각각 오바마 대통령과 저녁식사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행사는 선거운동본부가 식사 장소까지 항공료와 하룻밤 숙박료 등 약 1,6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한다. 식사 메뉴는 1인당 약 200달러 가격에서 제공되며 각 당첨자들은 한 명을 동반할 수 있다. 미국 영토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단체나 기관 혹은 정치단체에 깊이 관여한 인물은 제외다.
선거캠프는 이와는 별도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집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식사 기회를 만끽할 참가자 추첨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단, 행사 참여를 위한 기부금은 최소 3달러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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