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를 입은 레인포레스트 까페 입구
지난 16일(월) 중부 뉴저지에서 두 번째로 크고 한인들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에디슨 소재 멘로 팍 몰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다행히 샤핑센터가 문을 열기 이전인 오전 9시 30분경 발생한 화재였고 발화지가 샤핑센터 입구 밖이어서 큰 재산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인업소 이찌우미 식당 인근 가족 식당인 레인포레스트 카페와 메이시스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계획적인 방화 사건으로 알려져 소방차 뿐 아니라 에디슨 경찰까지 출동하는 큰 소동을 벌였는데 약 30분간의 소화 끝에 소방서와 경찰서에서 내린 결론은 누군가가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발화한 불로 추정했다.
이번 화재로 에디슨 소재 5대의 소방차 이외에 인근 우드브릿지 타운에서 출동한 소방차까지 총 9대의 소방차가 약 30분간에 걸쳐 소화 작업을 벌였다. 이와는 별도로 10여대의 경찰 순찰차가 동원되어 인근 교통을 통제하는 등 큰 혼잡을 빗었다. 특히 루트 1에서 멘로 팍 몰로 들어오는 도로가 통제되고 멘로 팍 몰 드라이브가 전면 통제되었는데 영문을 모른 채 차에 갇혀 있던 운전자들은 잠시나마 불안에 떨기도 했다.
이 화재로 레인 포레스트 카페 입구 장식과 선전 문구가 전소되었고 샤핑센터 외부 화단이 전소되고 외부 벽이 크게 끄슬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소방차가 화재 진화를 위해 뿌린 물로 외벽이 약해져서 새로운 인스펙션을 받아야 한다는 통보장도 받았다.
당시 샤핑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입장객들에게는 피해가 없었지만 점심을 준비하던 레인 포레스트 카페 직원들과 인근 가계들에서 개장을 준비하던 상인들이 긴급 대피 소동을 빗었다. 이 화재로 멘로 팍 몰은 평상시 개장 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11시에 문을 열었으나 이 출구는 계속 출입이 통제되었고 인근 가게에서는 냄새와 물 피해로 크게 비즈니스 피해를 입었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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