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이지패스(E-ZPass)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 교통부의 타마라 롤린슨 대변인은 수수료는 월 1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의 경우 월 1.5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수수료 부과는 빠르면 오는 7월 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롤린슨 대변인은 “패스 구입량이 늘어나고 관리 기술도 개선해야 돼 행정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수수료 부과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교통부는 495벨트웨이와 인터스테이트 95번과 395번의 고속 차선(Express Lanes)이 개통되면 약 50만 명이 이지패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버지니아는 패스 사용 자격을 얻기 위해 내야 하는 예치금은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지패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들은 예치금으로 2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현재 이지패스 제도를 운영하는 24개 주는 대부분 동부 해안 지역에 위치해 있는 주들이다. 이중 14개 주가 패스 수수료 부과 제도를 갖고 있다.
한편 프레드릭스버그 남쪽 방면의 I-95번도로도 1~2년 내 통행료를 부과하는 유료 도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패스를 사용할 경우 통행료는 운전자가 적립해 놓은 패스 계정에서 전자식으로 자동 지불 처리돼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이지패스 적립금은 크레딧 카드를 이용해 언제든지 손쉽게 채워 넣을 수 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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