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섬의 MSC 소속 크루즈.
“평범한 신혼여행은 가라! 우리 크루즈로 간다.”
결혼에 있어 제일 중요하고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신혼여행이다. 평생 한 번뿐인데다 평생 기억에 남게 되기 때문이다. 남들 다하는 방식의 그냥 평범한 신혼여행은 하고 싶지 않은 예비부부에게 지중해 크루즈를 강추한다.
8박9일 일정의 지중해 허니문 크루즈는 LA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나 피사로 날아가 ▲세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나폴리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 리보르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프랑스 프로방스 ▲스페인 연안의 발렌시아 ▲초호화 휴양지 이비자(Ibiza) 섬 ▲지중해의 진주 튀니지 등 지중해 서쪽의 낭만적인 지역을 샅샅이 돌아보는 코스다.
특히 제주도 2배 크기의 이비자 섬은 한인들에게는 덜 알려져 있지만 할리웃 스타들과 세계적인 부호들이 비밀리에 여름을 즐기는 초호화 휴양지다. 이비자와 같은 지중해의 수많은 아름다운 섬들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이탈리아 크루즈 회사인 MSC사의 배를 이용해야 하는데 한인 크루즈 회사 가운데는 우리 크루즈만이 유일하다. 서유란 실장은 “섬을 보려면 MSC 배가 아니면 안 된다”며 “지중해를 제대로 크루즈하기 위해서는 꼭 MSC를 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발일은 5월4/11/18/25일 등 네 차례며 요금은 항공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1인당 2,000달러 전후로 다른 ‘평범한’ 신혼여행과 비교해 결코 비싸지 않다. 크루즈만 전문으로 3년 전 문을 연 ‘우리 크루즈’를 이용하면 더욱 믿음이 간다.
직원들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발행하는 ‘크루즈 플래너’ 자격증을 갖고 있어 주먹구구식이 아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중해 크루즈의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멕시코 태평양 연안의 ‘카보 산루카스’를 경유하는 7박 일정 크루즈(499달러부터)도 괜찮은 선택이다.
우리 크루즈
주소: 1901 W. Olympic Blvd., #101 LA, CA 90006
전화: (213)471-2122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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