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 제6지구 선거 출마 후보등록 마감 결과,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소속으로 그레이스 맹, 로리 랭크맨 뉴욕주하원의원과 리즈 크라울리 뉴욕시의원 등 3명이 등록해 가장 많았으며, 공화당에서는 예상대로 댄 홀로란 시의원이 출마 등록을 마쳤다. 또 그린당 소속의 에버그린 추씨와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제프리 고트리에프 씨,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내과 의사로 활동 중인 로버트 미트맨씨도 출마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이외에 플러싱 텔레비전의 프로듀서 주안 셍씨와 포레스트 힐에 거주하는 조셉 티라코씨 등도 후보 등록을 했다. 전문가들은 연방하원 6지구 선거는 민주당 강세지역인 만큼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점치고 있다. 이 가운데 퀸즈 민주당위원회로부터 공식 후보 지명을 받은 그레이스 맹 의원이 현재 가장 앞서고 있는 상태. 실제로 맹 후보는 최근 뉴욕시장 후보자 6명 가운데 4명의 공식지지를 받은 것을 비롯 사회 각계각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며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6지구가 유대계 커뮤니티가 주도하고 있는 만큼 특정 후보의 독주가 아닌 후보들간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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