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판매세 수익, 지난해 대비 서폭 6.3%. 낫소 5.2% 늘어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2012년 첫 1/4분기의 낫소와 서폭 카운티 판매세 수입이 늘어나 경제 회복에 기대를 주고 있다.
서폭카운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 사이 거둬들인 판매세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6.3%가 늘어났다. 낫소카운티는 5.2%가 증가됐다.낫소카운티는 이같은 소비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1년간의 세금 구입이 2500만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억4,800만달러의 적자를 가지고 있는 서폭카운티도 판매세 증가가 정부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낫소카운티의 조지 마라고스 감사원장은 “판세세가 늘어났다는 것은 로칼 비즈니스들이 회복되고 있다는 상징”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롱아일랜드 협회의 폴 커모 경제학자는 “판매세가 늘어났다는 것은 주민들이 소비에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소비가 물가인상보다 높을 때 경제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모씨는 “다행히 롱아일랜드의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분석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경제가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서폭카운티의 로버트 립 예산국 부국장은 “1/4분기의 결과만으로 경제 회복을 예상할 수 없다”며 “판매세의 증가는 날씨의 고온 현상과 부활절 그리고 패스오버 등의 종교 기념주간 때문에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롱아일랜드를 포함한 메트로폴리탄 일원 31개 카운티의 3월 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6%상승했다고 연방정부 노동 통계국이 발표했다.가장 많이 인상된 품복은 가솔린이며 이어 의류와 식품이다. 가솔린이 지난달에 비해 4.4%, 식품은 3.7%, 식당의 고기 메뉴는 3.3% 인상됐다. 의료 비용도 작년도 3월과 비교해 4.9% 올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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